과르디올라, "사리, 현존 최고의 감독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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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폴리와 결별을 선언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호평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맨체스터 시티의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폴리와 결별을 선언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호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사리 감독을 세계 최고의 사령탑 중 하나로 꼽았다. RMC 스포르트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사리는 전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으로 평가를 받지만, 사리 감독은 이번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그의 축구 스타일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사리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나폴리의 경기를 보는 거 자체가 흥미진진했다. 만일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온다면, 사리 감독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광스럽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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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과르디올라는 "사리 감독에게 우승컵이 없어서 부족하다고? 전혀 아니다. 때로는 자그마한 섬세함이 차이를 만든다. 만일 유벤투스가 산 시로에서 인테르에 패했다면 무슨 일이 있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자. 아마도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했을지도 모른다"며 우승컵 부재가 사리 감독의 자질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지략가 중 한 명이다. 1959년생인 그는 주로 하부리그 그리고 하위권 팀들을 전전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엠폴리를 지도하며 주가 상승했고 베니테스 감독 후임으로 2015년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에는 정상급 사령탑으로서 명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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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사리 감독은 여러 전술 변화에 능통하다. 기본적으로는 포백 라인업을 지향하며 이 과정에서 선수들의 빌드업을 통해 강력한 압박과 패싱 축구를 구사했다. 선수 발굴 능력도 준수하다. 그 중에서도 중앙 이동 후 정상급 공격수로 우뚝 선 드리스 메르텐스가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올 시즌 나폴리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두텁지 못한 선수층 그리고 뒷심 부족으로 유벤투스의 리그 7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시즌 후 그는 나폴리와 결별했고, 후임으로는 안첼로티가 지휘봉을 잡았다. 

관심사는 사리의 차기 행선지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입성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정황상 사리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첼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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