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Liverpool 2019-20Getty Images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만족, 바이에른에 관심 없다

[골닷컴] 정재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은 큰 관심사다. 후보에 오르내리는 이름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지금 바이에른에 관심이 없다. 

며칠 전 바이에른의 새로운 회장 허베르트 하이너는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에 있는 훌륭한 감독이다. 그가 우리에게 올지 기다려보자. 어쨌든 우린 바이에른에 최고로 어울리는 감독을 선임할 거다." 

그의 말을 통해 과르디올라가 진짜 바이에른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다. 현지 언론들도 과르디올라의 컴백 가능성을 다뤘다. 과르디올라의 대리인은 "축구에선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라며 애매한 뉘앙스를 풍겼다. 

지금 과르디올라는 바이에른에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를 그의 대리인이 독일 일간지 <빌트>에게 추가적으로 전했다. "펩은 맨시티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1년 까지다. 나는 독일의 어떤 누구와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구단 보스와도 이야기 해본 적 없다. 펩은 바이에른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그곳에 친구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독일로 돌아가 감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 순간도 하지 않았다. 지금 그가 (바이에른으로)가는 건 불가능이다. 지난 여름 유벤투스 건과 비슷하다." 

바이에른이 과르디올라에게 감독직 제안을 하려면 2021년 이후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의 계약 연장을 원한다. 바이에른이 제안을 해도 그가 선뜻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맨시티는 선수층도 탄탄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력도 있으니 과르디올라로서는 굳이 바이에른으로 갈 결정적인 이유가 없다. 

한편 바이에른은 현재 한스-디터 플리크 임시 감독 체제로 리그 전반기를 지낼 예정이다. 그가 지휘봉을 잡은 후 두 경기 성적이 좋았고 선수들의 신임도 챙겼다. 겨울 휴식기를 통해 새 감독을 앉힐 예정이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는 토마스 투헬 파리 생재르망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등이 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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