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엔 멕시코팬으로 북적, 한국전에 얼마나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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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예상은 8600명이지만 실제 수는 2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일까?

[골닷컴,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 서호정 기자 = 22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 멕시코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로 오는 동안 주변에는 녹색 천지였다. 러시아 국적기인데 80%가 멕시코 유니폼이나 관련 의상을 입은 멕시코 팬들이었다. 짐을 싣는 공간에는 멕시코의 응원 도구인 챙이 넓은 모자 솜브레가 가득했다. 

멕시코의 축구 열정은 전세계에서도 손꼽힌다. 조별리그 1차전인 독일전에서도 규모와 응원 열기 면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결과마저 가져가며 멕시코 팬들은 한층 흥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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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들은 한국과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로 향한다. 일각에서는 3만 관중이 멕시코 팬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독일전에서도 그 정도 규모가 들어찼다.

FIFA가 예상하고 있는 멕시코 관중은 8600명이다. 경기가 열리는 로스토프 아레나는 약 4만2600명이 찰 것으로 보이는데 1/5 수준이다. 한국 관중은 900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FIFA가 추산한 관중수는 티켓구매를 신청하고 발급된 팬 ID에 따른 예측이다. 다른 국적을 가진 멕시코전들이 많기 때문에 실제 멕시코 관중 수와는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로스토프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에르난데스 씨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가족 4명과 함께 엘 트리(멕시코 대표팀의 애칭)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는 멕시코 사람들도 상당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친구들도 다 그렇게 왔다”고 말했다. 실제 멕시코 관중수는 2배 이상이 될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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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FIFA가 예측한 관중수에서 1/10 수준이다. 실제 차이는 20배 정도 차이 날 수 있다. 응원전에서 밀린다. 그라운드 위의 한국 선수들은 멕시코 관중의 유별나고 압도적인 분위기와도 싸워야 한다.

24일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치르는 한국의 태극전사들은 빨간 상의에 검증 하의 유니폼을 착용한다. 멕시코는 흰색 상의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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