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첼시가 새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신입생 하베르츠는 29번을 가져갔고, 윌리안이 달던 10번은 풀리시치에게 돌아갔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0-21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우선 아스널로 떠난 윌리안의 10번은 새로운 에이스 풀리시치에게 돌아갔다. 지난 시즌 후반기, 풀리시치는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첼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입생 하베르츠는 29번을 달게 된다. 특히 하베르츠는 레버쿠젠 시절부터 29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주인 토모리가 통 큰 양보를 했다. 토모리는 에버턴 임대가 유력한 가운데 우선 첼시에서는 14번을 단다.
또 다른 신입생 베르너와 지예흐는 각각 11번과 22번을 가져갔다. 두 선수 모두 이전 소속팀 라이프치히와 아약스에서 달던 번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티아고 실바는 6번, 칠웰은 21번이다.
첼시는 오는 15일, 브라이턴을 상대로 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하베르츠, 베르너, 지예흐 등 폭풍영입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새 시즌을 앞두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