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선정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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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은 지난 2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세컨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겨줬다. 이어 전반 9분경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골을 추가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휠러의 추가골까지 더해지면서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정우영에게 평점 2점을 부여하면서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았다. 이는 정우영이 프로 데뷔 후 첫 키커지 선정 베스트 일레븐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우영은 계속된 호평을 받는 가운데 분데스리가 공식 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발표했다. 그중 정우영의 이름이 포함됐다.
분데스리가는 "맹렬한 기세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10분 만에 2골을 넣었다. 그가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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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과 함께 엘링 홀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케렘 데미르바이, 요나스 호프만, 실반 비드머 등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