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A매치가 재개된다. 독일은 오는 9월, 스페인, 스위스와 2연전은 치른다.
독일축구협회(DFB)는 10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월, 6월 A매치 데이는 무기한 연기됐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며 독일은 A매치 일정을 확정 지었다. 9월 3일(이하 현지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UEFA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 6일에는 스위스 바젤로 장소를 옮겨 스위스와 네이션스리그 2차전 경기를 갖는다.
10월과 11월에는 각각 3번의 A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7일, 쾰른에서 평가전을 추진한다. 상대 팀은 결정되지 않았다. 10월 10일은 우크라이나 원정, 10월 13일은 쾰른에서 스위스와의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11월 11일에는 라이프치히에서 평가전(상대팀 미정), 11월 14일은 같은 장소에서 우크라이나와 네이션스리그를 치르고, 11월 17일에는 스페인 원정을 떠난다.
DFB 사무총장 프리드리히 쿠르티우스는 “10월이면 상황이 좋아져 관중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으면 한다. 우리는 이에 대비하고 있으며 보건 당국과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