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Varane Spain France Nations LeagueGetty

[공식발표] '사타구니 부상' 바란, 몇 주간 결장 예정. 재활 돌입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맨유는 13일 오전(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라파엘 바란이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당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갔다. 바란은 몇 주 동안 아웃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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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은 스페인과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반 막판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데샹 감독은 바란을 대신해 우파메카노를 투입했다. 가벼운 부상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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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단 결과는 사타구니 부상이다. 수술이라는 최악의 수는 면했지만, 회복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재활에 돌입한 만큼, 부상 부위 회복 속도에 따라 바란의 복귀 시점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단 또한 구체적인 복귀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향후 몇 주 동안 바란의 부상 아웃을 예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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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부상은 면했지만, 센터백 구성에 적신호가 켜진 맨유다. 매과이어에 이어 바란마저 부상 아웃되면서 맨유는 팀 내 주전 센터백을 모두 잃은 상태다. 그나마 매과이어는 가벼운 훈련을 통해 복귀 준비에 한창이지만 바란의 이탈은 뼈아프다.

일정도 골칫거리다. 당장 주말 레스터 원정을 치른 이후,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과의 일정이 대기 중이다. 레스터전 이후에는 세리에A 돌격대장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부상 회복이 길어지면 자칫 아탈란타와의 2연전은 물론, 11월 초로 예정된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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