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Super Cup trophyGetty

[공식발표] 바이에른 뮌헨 vs 세비야 UEFA 슈퍼컵, 30% 한도 유관중 결정

[골닷컴] 이명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과 세비야의 2020 UEFA 슈퍼컵이 부분 유관중 경기로 열린다.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가 입장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한국시간) “UEFA 집행위원회는 오는 9월 2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0 UEFA 슈퍼컵에서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UEFA Return to Play 프로토콜을 통해 관중이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연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 거의 모든 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유로파리그도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하지만 UEFA는 부분적 무관중 전환을 통해 관중들이 돌아오는 방향을 설계하려 한다.

UEFA는 “다른 UEFA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UEFA 집행부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며 계획 변경이 필요하다면 집행위원회에 조언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UEFA의 알렉산더 세페린 회장은 “팬들이 없는 어려운 시기 속에서 축구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축구는 중요한 일부분을 잃었다. 슈퍼컵을 통해 팬들이 돌아올 수 있는 시험의 장이 열렸으면 한다”면서 “우리는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헝가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과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경기가 열리는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는 67,21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약 2만여명의 관중들이 입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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