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리버풀이 새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을 공개했다. 2020-21 시즌부터 뉴발란스가 아닌 나이키에서 리버풀 유니폼 제작을 맡는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새로운 홈 유니폼은 클럽의 역사와 정체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나이키와 8천만 파운드(약 125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으며 2020-21 시즌부터 동행을 시작했다. 지난 1년 사이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한 리버풀은 클럽 가치가 급상승했고, 약 11억 파운드(약 1조720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유니폼은 리버풀의 전통 색인 빨간색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V넥 칼라에 흰색과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리버풀은 ”빨강, 흰색, 청록색은 리버풀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걸쳐 사용된 전통적인 색상이다. 엠블럼과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은 새로운 유니폼 100장을 안필드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다. 클럽 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역 사회를 위해 공헌했던 이들에게 유니폼을 전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