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번 시즌 최고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맹활약을 펼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독일 프로축구선수연합(VdV)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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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반도스프키가 분데스리가 동료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VdV'의 투표에서 75.9%의 투표율로 1위에 올랐다. 2013년, 2017년, 2018년, 2020년 이후 다섯 번째 수상이다"고 발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현존하는 NO.1 스트라이커다. 지난 2014년 뮌헨 유니폼을 입은 이후 줄곧 핵심 공격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왔다. 매 시즌 공식전 20골 이상을 넣으면서 팀의 득점을 책임졌고, 이 기간에 리그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DFB포칼 우승 3회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올 시즌 엄청난 득점력을 터뜨리면서 괴력의 모습을 선보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에서만 29경기 동안 무려 41골을 넣었다. 이와 함께 독일 축구의 전설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당연히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레반도프스키의 몫이었고, 현지 언론에서는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팀에 뽑히면서 영광을 얻었다. 비록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는 엘링 홀란드에게 빼앗기면서 아쉬움을 삼켰으나,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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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독일 선수연합 'VdV'에서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뮌헨 선수들이 무려 7명이나 포함됐다.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하여 마누엘 노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데이비드 알라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가, 토마스 뮐러였다. 이밖에 다요 우파메카노, 마츠 훔멜스, 필립 코스치티, 홀란드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