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명수 기자 = 레알 마드리드가 2020-21 시즌에 착용할 유니폼을 발표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핑크색으로 제작된 것이 눈에 띈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유니폼 모델로 카림 벤제마가 나섰다.
홈 유니폼은 레알의 전통 색인 흰색으로 제작됐다. 홈 유니폼 곳곳에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어웨이는 핑크색이며 네이비가 섞였다.
제작사인 아디다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새 유니폼은 승리를 향한 굶주림과 그 이상을 표현한다“면서 ”압박에 대항하는 마드리드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레알의 상징색인 흰색을 바탕으로 미묘한 색조 그래픽을 도입했다. 그래픽은 진화하는 활기찬 마드리드의 현대 미술 문화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폼을 디자인한 마르코 옴니치올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특별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새 시즌 유니폼을 대담하면서 간단하게 유지하여 엠블럼과 함께 제공되는 기대치를 반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레알은 2019-20 시즌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는 8월 7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어웨이 유니폼이 첫선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