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니 크로스가 더이상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모습은 볼 수 없다. 독일의 중원을 책임지면서 전성기를 이끌었던 크로스가 대표팀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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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전부터 유로 대회를 마치고 대표팀을 떠나기로 결심했었다. 앞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적으로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오랫동안 입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요하임 뢰브 감독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독일 대표팀에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지난 2010년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고, 21세 젊은 나이에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해 입지를 넓혀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소속팀에서 주가를 올린 크로스는 대표팀에서도 주축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필수 불가결한 존재가 됐다. 특히 뢰브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받으며 11년 동안 통산 106경기 17골 19도움을 기록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 기간에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유로 대회를 앞두고 은퇴를 암시했다. 아직 한창 커리어 정점에 있어 대표팀에서 더 뛰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남은 선수 생활을 레알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결국 유로 2020 16강 잉글랜드와의 경기는 크로스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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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채 아쉬움 속에 대표팀을 떠나게 됐으나 21세기 전차군단을 대표했던 선수였던 것만큼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