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올림픽대표팀 감독, 김판곤 위원장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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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올림픽대표팀 감독, 김판곤 위원장의 계획은?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 현재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 감독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자연스럽게 도쿄 올림픽에 대비한 대표팀의 구성이나 훈련도 진척되지 않고 있다. 시간적 여유는 있지만 2년이 결코 긴 시간은 아니다. 

8일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에 나선 김판곤 국가대표팀 감독선임위원장은 해당 업무의 책임자다. 국가대표팀 감독선임위원장은 남녀 성인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관장한다.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 건은 지난해 6월부터 표류 중이다. 당시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위기로 성인 대표팀 감독 선임건이 최우선 사항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논의가 됐지만 올해 8월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선임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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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위원장은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 건을 염두하고 있지만 시급한 문제는 아니라고 인식했다. 그는 “첫번째 타이밍을 놓친 상황이다. 정말 좋은 후보가 있다면 빨리 천거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올해 11월 전에 선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1월을 데드라인으로 둔 것은 내년 3월 올림픽 예선이 시작되는 만큼 선수 소집과 훈련을 위해 들여야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당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 월드컵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신태용호를 총력 지원해 월드컵에서 인정을 받아야 대한축구협회의 모든 업무에 다시 신뢰가 쌓이기 때문이다. 자칫 월드컵에서 성과가 나지 않을 경우 축구협회 내부의 판이 전부 새로 짜일 수 있다. 김판곤 위원장도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 밖의 문제는 운명에 맡긴다”라며 그런 현실을 인정했다. 

아시안게임 성과에 따라 올림픽 대표팀 감독 선임이 영향 받을 수도 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3세부터 20세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가 있다. 과거 홍명보 감독(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연계하는 장기 로드맵으로 올림픽 동메달의 성과를 낸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이분화 방식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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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위원장은 “당시 전략은 좋았지만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올림픽을 겨냥해 해당 연령 선수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면 2년 빠른 선수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그 시스템을 대입하면 95년생들이 피해를 본다. 균형적인 선수 배출에는 맞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일본과 호주는 올림픽에 타깃을 맞추는 전략을 취하지만 우리는 (아시안게임이) 병역 문제와 연결돼 있는 문화적 차이가 있다”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당장은 감독선임위원회 아래 배치될 소위원회 구성, 그리고 신태용호 지원에 보다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히 상대 전력 분석을 책임질 코치 선임을 신태용 감독도 요청한 만큼 3월 이전에 선임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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