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ssef En-Nesyri Sevilla La Liga 2021-22Getty Images

'공격보강 계획' 아스널, 세비야 주포 노린다…라카제트 카드로 '스왑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를 내주고 세비야의 유세프 엔-네시리(24)를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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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시즌 리그 기준 팀 득점이 55골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최전방에서 문제를 떠안았기 때문이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은 10골밖에 넣지 못했고, 라카제트 그보다 3골을 더 넣었지만 임팩트는 부족했다.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에디 은케티아(22)는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이에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은 여러 공격수를 후보에 올려놓고 협상을 추진했다. 도미닉 칼버트르윈(24), 태미 에이브러햄(23), 안드레아 벨로티(27),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 두산 블라호비치(21) 등에게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협상 결렬로 공격수 보강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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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스널은 새로운 공격수 없이 시즌을 시작한 가운데 현재 득점력이 저조한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치르는 동안 5골에 그쳤다. 경기당 1골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오바메양의 2골을 제외하면 공격수 득점이 없다. 이에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공격수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타깃은 세비야의 엔-네시리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비야의 공격수 엔-네시리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이다"고 보도했다.

엔-네시리는 말라가, 레가네스를 거쳐 지난해 1월 세비야에 입단하면서 활약 중인 공격수다. 190cm에 육박하는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워 전방에서 버텨주는 능력이 좋고, 골 결정력도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날렵하며 양발잡이로 어느 상황에서든지 기회가 왔을 때 해결이 가능하다. 세비야에서 통산 85경기 33골 2도움을 올렸다. 현재 추정되는 몸값은 3,850만 파운드(약 615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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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스널은 이적료 지불보다는 현재 재계약에 실패해 내년 여름 떠날 가능성이 큰 라카제트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매체는 "아스널은 엔-네시리를 데려오기 위해 라카제트와 트레이드하는 걸 고려 중이다. 세비야도 라카제트의 이적에 관심을 보이며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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