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경질 위기에 놓였지만, 사임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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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란과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5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4-4-2 대형으로 나섰다. 호날두와 모라타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키에사, 라비오, 벤탄쿠르, 맥케니가 허리를 지켰다. 산드루, 키엘리니, 더 리흐트, 콰드라도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유벤투스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이 이어지더니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디아즈에게 실점했다. 후반전에도 밀란의 공세에 흔들리더니 추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33분 레비치와 36분 토모리에게 실점을 내줬다. 결국 유벤투스는 0-3 대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패배한 유벤투스는 승점 획득에 실패한 가운데 5위로 떨어지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미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위태로운 상황에서 피를로 감독의 경질설은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피를로 감독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오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었으나 그런 모습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좋은 순간이나, 나쁜 순간이나 나를 믿고 따라왔다. 선수들을 비난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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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진한 성적에 대해 책임지고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감독직을 사임할 계획이 없다.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을 갖고 팀을 이끌었다. 구단에서 경질하지 않는 한 계속 감독을 맡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