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 BarcelonaGetty Images

'경이롭다!' 메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대기록 남기고 떠나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오넬 메시가 20년을 함께한 바르셀로나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바르셀로나 그 자체였던 그가 떠나는 가운데 그동안 압도적인 기록들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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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리빙레전드이자 필수 불가결한 존재였다. 2001년 유소년팀에 입단해서 3년 뒤인 2004년 1군 무대에 데뷔한 후 통산 778경기 672골 305도움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군림해왔다.

이 기간에 그는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등 수많은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 6회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개인 커리어를 자랑했고, 새 역사를 쓰면서 올타임 넘버원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영원할 줄 알았던 그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떠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구조적 문제가 생겼다"면서 "그동안 구단 발전에 기여한 메시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행운을 빈다"고 발표했다. 현재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렇게 메시가 떠나면서 더는 그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가운데 그동안 남긴 대기록들이 집중 조명됐다. 프리메라리가는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의 리그 기록들을 공개했다. 메시는 무려 8개 부문에서 최다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했다.

가장 먼저 골과 어시스트다. 메시는 라리가 통산 520경기 42,092분을 뛰는 동안 474골 217도움을 기록했다.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165골이 더 많다. 도움은 사비 에르난데스보다 88개를 더 기록했다. 단일 시즌 최다 골과 최다 어시스트 역시 메시의 몫이다. 메시는 2011-12시즌 당시 50골을 넣으면서 '축구계의 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2019-20시즌에는 22도움을 올리면서 종전 최다 기록을 보유했던 사비(20도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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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해트트릭 기록에서도 빠지지 않는다. 통산 최다 해트트릭과 단일 시즌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동시에 보유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36번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는데, 이는 2위 호날두보다 2번이 더 많은 기록이다. 2011-12시즌 무려 8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밖에 최다 프리킥골, 최다 위닝골에도 메시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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