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land warming with Eriksen's T-shirtGetty

경기는 패했지만 매너는 최고 핀란드 '에릭센 쾌유 바랄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핀란드 선수들이 다시 한번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쾌유를 응원했다.

핀란드는 16일 밤(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B조 조별 예선 2차전 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결과도 내용도 아쉬웠다. 덴마크전에서 메이저대회 첫 승리 그리고 첫 득점을 기록했던 핀란드는 이번 러시아전에서는 첫 패배, 첫 무득점 경기라는 씁쓸함을 맛봤다. 대신 핀란드 선수들은 에릭센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또 한 번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밍업에 나선 핀란드 선수들은 '나아질 거야, 에릭센'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훈련에 나섰다. 1차전 당시 그라운드에 쓰러진 에릭센의 쾌유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지난 덴마크전 당시에도 핀란드 선수들은 선제 득점에도, 세레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선제 득점 주인공 포얀팔로 또한 대표팀의 역사적인 메이저 대회 첫 득점에도, 세레머니를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연출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에릭센이 쓰러진 직후 핀란드 관중은 경기장을 찾은 덴마크 관중과 함께 크리스티안 그리고 에릭센을 연호하며, 에릭센을 응원했다.

다행히 에릭센 또한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에릭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전 세계에서 날아온 안부 인사와 메시지에 감사하다. 이제 괜찮아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