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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2장인데 ‘퇴장’이 아니라고? 열 받은 갈라타사라이 ‘이의 제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터키 축구 리그의 갈라타사라이SK가 단단히 뿔났다. 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경기 도중 상대 선수가 2번째 옐로 카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퇴장하지 않은 채 경기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경기 후 갈라타사라이 측이 강력하게 항의하였지만 UEFA는 묵묵부답을 취하며 보고서를 검토 중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5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와 UEL 조별 리그 E조 4차전을 치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지만 경기 직후 터키가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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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후반 추가시간 모스크바 측 선수가 경고 2장을 받았음에도 퇴장당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을 들여다보았다. 후반 추가 시간 2분경 모스크바의 등번호 2번 드미트리 지보글랴도프가 1차 경고를 받았다. 이후 1분 뒤 모스크바의 선수가 또다시 경고를 받았고 잔여 시간 1분을 모두 소화한 뒤 경기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경기 후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현재는 해당 장면의 영상을 찾아볼 수는 없으나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경고를 받은 모스크바의 선수가 앞서 경고를 받았던 드미트리 지보글랴도프(등번호 2번)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 유럽 주요 통계 사이트에는 추가 시간 2분에 드미트리 지보글랴도프가 경고를 받았고 1분 뒤 경고를 받은 선수는 등번호 6번의 드미트리 바리노프로 기록돼 있다. UEFA 공식 경기 리포트도 같은 내용이다.  

갈라타사라이 모스크바 리포트UEFA

7일 본 매체(골닷컴)의 터키 에디션에 따르면 경기 직후의 상황은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자는 “UEFA 공식 사이트의 경기 보고서에는 후반 추가 시간 2분에 받은 옐로 카드는 기록이 되지 않았다. 현재 UEFA가 조사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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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갈라타사라이는 UEFA에 모스크바의 몰수패 처리를 요청하며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기각될 경우 갈라타사라이 측은 재경기를 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해당 경기의 주심은 스위스 국적의 산드로 샤케르 주심이며 UEFA는 아직 묵묵부답인 채로 심판 보고서와 비교하며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조의 갈라타사라이는 현재 2승 2무(승점 8점)로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2위 라치오(승점 5점), 3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승점 4점)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모스크바는 2무 2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UEFA 경기 리포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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