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튀니지전 취소, 모로코전 추진하는 대표팀

댓글()
KFA
감독이 한국전 반대한 튀니지의 일방적 취소. 모로코로 대신한다.

[골닷컴, 축구회관] 서호정 기자 = 신태용호의 10월 평가전 일정이 바뀌었다. 러시아-튀니지를 상대하기로 한 스파링 일정이 러시아-모로코로 교체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하기에 앞서 튀니지와의 평가전 취소를 발표했다. 일정이 확정된 러시아전은 10월 7일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10일 치르기로 준비한 나머지 한 경기는 새로 추진 중이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 삼각 편대의 맹활약"

당초 대표팀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전 사흘 뒤 프랑스로 이동해 튀니지와 붙기로 했다. 현재 아프리카 예선 A조 선두를 달리며 본선행에 근접해 있는 튀니지는 유럽, 남미 팀과 평가전을 치를 수 없는 상황에서 최적의 평가전 파트너였다. 

하지만 나빌 말룰 튀니지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에 불만을 표시했다. 튀니지는 7일 아프리카 예선 일정을 가져야 하는데 한국전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집중력을 방해한다는 것.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튀니지 축구협회와 계약을 체결한 만큼 감독의 불만 정도로 해석했지만 상황은 급반전했다. 22일 튀니지 축구협회는 일방적으로 평가전 취소를 공문으로 통보했다. 

10월 10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대륙은 현재로서는 아프리카 팀 밖에 없다. 유럽에서는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를 제외하면 모두 그날 예선을 치른다. 남미, 북중미도 마찬가지다. 다행히 대한축구협회는 튀니지전을 추진하면서 다른 아프리카 팀도 검토했다. 급하게 주말 동안 업무를 진행했고 모로코와 평가전 개최에 어느 정도 합의한 상황이다. 


주요 뉴스  | "[영상] PSV, '디펜딩 챔피언' 페예노르트에 1-0 승리”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현재 서로 공감대가 섰다. 세부적인 계약서가 남은 상황이다. 10일 스위스의 한 도시에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모로코 역시 튀니지와 같은 북아프리카 팀으로 프랑스 등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많다. 

신태용 감독은 갑작스러운 경기 상대 변경에 대해 “조금 놀랐지만 상황을 듣고는 이해했다. 다행히 경기 장소는 원래 바꾸기로 했기 때문에 상대만 달라지는 건 문제가 없다고 축구협회에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뉴스:
대니 머피 “토트넘, 영입 필요없다…케인 공백 SON으로”
다음 뉴스:
사비에르, ‘두발자유화’를 실천한 금발의 괴짜
다음 뉴스:
'연속골' 콸리아렐라-사파타, 득점왕 경쟁 가세하다
다음 뉴스:
“10경기 무패인데 나쁜 뉴스만 나와”… 벤투의 쓴 웃음
다음 뉴스:
물오른 뎀벨레, 가장 빛나는 순간 부상 악재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