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리미어리그 연패에 도전하는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시즌 초반 사흘 간격으로 핵심선수 둘을 잃었다.
먼저 맨시티를 넘어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난 케빈 더브라위너가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3개월 결장이 예고됐다. 플레이메이커이자 세트피스 전담 키커 없이 전반기를 보내야 한다는 얘기. 앞으로 더브라위너의 패스가 그리워할 날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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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는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아킬레스를 다쳤다. 그 역시 장기 결장이 예상된다. 지난시즌 에데르송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브라보이지만, 맨시티와 같이 4개 대회를 동시에 소화하는 팀은 1명의 정상급 골키퍼로는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 에데르송마저 부상을 당할 경우 아카데미 출신 다니엘 그림쇼에게 맨시티 골문을 맡겨야 한다.
지난시즌 맨시티가 역사상 최고 승점인 100점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데에는 건강한 스쿼드가 한몫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가 아이 출산 문제로 후반기에 결장 횟수가 잦았을 뿐, 세르히오 아구에로, 더 브라위너,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페르난디뉴, 뱅상 콩파니, 니콜라 오타멘디 등이 별 탈 없이 시즌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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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이탈한 직후 치른 허더즈필드전에서 투 톱 전술(3-5-2)을 가동했다. 6-1 대승을 통해 새로운 전술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18명으로 구성되는 1군 선수 중 둘이 이탈한 상황은 향후 맨시티를 흔들 변수로 다가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