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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3달간 손흥민이 비행한 거리 '76765km'

AM 5:22 GMT+9 18. 9. 13.
Son Heung-min
글로벌 스포츠 매체인 'ESPN', 6월 월드컵 이전부터 9월 친선전 이후 토트넘 복귀까지 손흥민의 비행거리와 출전 시간 보도.

[골닷컴] 김재현 기자 = "나는 이번 여름이 단지 내가 조금 더 장거리를 이동한 것 외에는 여느 여름과 같았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지난 칠레와의 친선 경기 이후 기자의 질문에 손흥민이 이렇게 답했다고 알리며 지난 6월부터의 손흥민의 이동 경로와 함께 비행 거리를 분석하는 보도를 했다.

지난 6월 초부터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자면 손흥민은 월드컵 이전에 마지막 두 번의 평가전을 치르게 위해 전지 훈련 장소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다. 이후 그는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로 이동해 월드컵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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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쉽게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해 6월말 러시아를 떠난 그는 한국에서의 짧은 휴가를 마치고 런던을 거쳐 미국의 캘리포니아로 다시 한번 이동을 한다. 그 곳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는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한 손흥민은 AS로마와 FC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시즌 준비에 나선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된 후 첫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분 정도를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직후 인도네시아로 이동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나서게 되고 16일간 6경기(524분)를 출전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보낸다.

이 대회가 끝난 후 손흥민은 영국으로 출국하지 않고 곧바로 이어지는 A매치 경기를 위해 국내로 귀국한다. 또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코스타리가 그리고 칠레와의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 가까이 활약했다.

한편, 'ESPN'은 5월 말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칠레 전 이후 영국으로 출국하는 손흥민의 비행 거리와 함께 출전 시간을 분석하며 그의 강행군을 집중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세 달간 약 1418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며 비행 이동 거리는 약 47,700마일(76,765km) 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인천에서 영국 런던까지의 비행 거리가 보통 9,000km가 조금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손흥민은 3달간 이 거리를 8번 이상 비행했다는 것으로도 풀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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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칠레와의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한 "나는 항상 여름에 많은 경기를 해왔다. 피로가 쌓였다는 것은 변명이다"라는 발언 또한 강조하며 손흥민의 헌신에 대해 소개했다.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이미 11월 A매치와 내년 아시안컵 첫 두 경기 이외에 10월 A매치 경기의 차출 허용에도 고민을 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는 만큼 손흥민의 체력 관리는 이제부터 중요해보인다.

한편,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곧바로 이번 주말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 출격을 준비한다.

사진 = 'ESPN' 보도 자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