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완전체 온다, 부상자 하나둘 정상 컨디션으로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최근 5경기에서 무패 중인 강원FC. 부상자 복귀가 무척이나 반갑다. 

시작은 처참했다. 3경기를 내리 졌다. 2골을 넣는 동안 무려 10골을 내줬다. 득점포는 녹슬었는데, 뒷문은 쉽게 열리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김병수 감독은 상황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술, 전략적 문제도 있었겠으나 부상자가 연달아 발생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했다. 

그랬던 강원이 차차 바뀌어갔다. 버티는 힘을 키우더니 5경기에서 2승 3무로 패배를 잊었다. 대량 득점에 대한 갈증은 아직 남아있지만, 무실점 경기가 세 차례나 됐음을 주목할 만하다. 최하위였던 순위도 어느덧 7위로 뛰어올랐다. 

여기에 부상자가 속속 돌아온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기존 멤버들로 시간을 번 사이, 이탈자들 복귀로 전력 상승의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FC서울전, 제주유나이티드전에 연속 출격한 신세계가 대표 사례다. 스리백이든, 윙백이든 쓰임새가 높아 로테이션을 가동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임창우, 마사, 신창무도 곧 가세하리란 후문이다. 팀 관계자는 "선수단과 함께 정상 훈련 중"이라며 이들의 근황을 전했다. 각 포지션 주전급 자원들인 만큼 더 완벽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볼 만도 하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 변경으로 주중, 주말 경기가 연달아 열리는 4~5월에는 더없이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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