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ham Potter Ostersunds

강등된 스완지, 외스테르순드 감독 선임 임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스완지가 유로파 리그에서 스웨덴의 소규모 구단 외스테르순드를 이끌며 돌풍을 일으킨 그래엄 포터 감독 선임에 근접했다.

스완지는 지난달 종료된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8위로 추락하며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지난 2011년 구단 역사상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성공한 스완지는 7년 만에 하부 리그로 떨어졌다. 팀의 강등과 함께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 또한 재계약을 포기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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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를 노리는 스완지가 선임을 앞둔 새 사령탑은 포터 감독이다. 그는 2017-18 시즌 외스테르순드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스완지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 감독과 사실상 합의를 마쳤으며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포터 감독은 다음 주까지는 스웨덴 생활을 정리하고 웨일스로 이동해 8월 새 시즌을 시작하는 스완지를 이끌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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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감독이 2010년 스웨덴 하부 리그에서부터 이끈 외스테르순드는 2017-18 시즌 유로파 리그 32강에서 강호 아스널을 만났다. 외스테르순드는 아스널에 1, 2차전 합계 2-4로 패해 탈락했지만, 2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편 스완지는 2014년을 시작으로 게리 몽크 감독,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밥 브래들리 감독, 폴 클레멘트 감독,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과 차례로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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