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는 이탈리아, 피를로 코치 선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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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리 군단, 콘테나 안첼로티 감독 선임하면 코치는 피를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가 대표팀 재건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올여름 부임할 새 감독을 지원할 코치로 안드레아 피를로를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피를로는 작년 말 북미프로축구 MLS 구단 뉴욕 시티 FC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 코칭스태프 합류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아직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지는 않았다. 콘테 감독은 과거 유벤투스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피를로를 지도한 인물이다. 특히 피를로는 콘테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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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여름 이탈리아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된 콘테, 혹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선임되면 피를로에게 코치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안첼로티 감독은 콘테 감독과 함께 오는 6월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된 인물이다. 지난달에는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이탈리아 축구협회 위원장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콘테 감독이 최상의 후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로베르토 만치니나 카를로스 안첼로티를 선임할 수 없다는 건 아니다"라며 감독 후보군을 세 명을 압축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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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콘테 감독과 마찬가지로 과거 피를로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피를로는 안첼로티 감독이 이끈 AC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역 은퇴를 선언한 피를로는 현재 공식적인 직책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지난 80년대 부친이 이탈리아 브레시아에서 설립한 철강회사의 소유주로 활동 중이다. 또한, 평소에 와인애호가로 유명한 피를로는 이탈리아에서 매년 2만 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빈야드를 자신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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