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이 감독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많은 감독이 후보에 올랐으나 여전히 협상을 완료 짓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한 후 라이언 메이슨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했다. 이후 시즌이 종료된 후 본격적으로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그러나 후보에 오른 율리안 나겔스만, 한지 플릭, 에릭 텐 하그, 브랜든 로저스 등은 협상이 결렬되거나 다른 팀과 계약했다.
갑작스럽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복귀설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선임이 진행되면서 큰 기대감을 조성했으나 이 역시 무산됐다.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자 급하게 감독을 찾아 나선 끝에 폰세카 감독으로 선회하며 부임을 앞뒀다. 하지만 토트넘은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폰세카 감독과도 협상이 깨졌다.
이에 차선책으로 젠나로 가투소 감독으로 급하게 선회했으나 이 역시 불발됐다. 토트넘 팬들은 가투소 감독의 선임 소식을 듣고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했던 인물이라며 거센 반발을 쏟았고,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선임하지 않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하루빨리 새 감독을 찾아야 하는 토트넘이 이번에는 마르티네스 감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가투소 감독 선임에 실패한 가운데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마르티네스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레비 회장은 마르티네스 감독을 데려올 생각은 있지만, 유로 2020 대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티네스 감독은 내년 말까지 벨기에 대표팀을 이끌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최근 계약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완지 시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위건에서 본격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위건을 이끌면서 꾸준히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FA컵 우승도 달성했다. 이후 에버튼을 거쳐 현재 벨기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벨기에의 황금 세대를 이끌고 지난 월드컵에서 3위의 성적을 냈고, 피파랭킹 1위에 올려놓는 등 좋은 지도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