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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긴급교체’스페인의 피케, 89년 미시건대 떠올려

PM 4:54 GMT+9 18. 6. 14.
pique
피케는 1989년 미국대학농구를 석권한 미시건 대학의 영광을 이번 스페인 대표팀이 재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월드컵 직전 감독을 교체한 스페인대표팀이 목표로 하는 우승에 골인할까.

스페인 간판 수비수 제라드 피케(31, FC바르셀로나)는 그렇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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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는 1989년 미국대학농구를 석권한 미시건 대학의 영광을 이번 스페인 대표팀이 재현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스페인축구협회가 레알마드리드와 계약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경질하고, 페르난도 이에로를 새롭게 선임한 직후 트위터에 이런 글을 남겼다.

‘미시건대. 농구. 1989년. NCAA 챔피언.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다.’

피케가 언급한 1989년도의 미시건대는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챔피언십을 코앞에 두고 빌 프리더 감독을 경질했다. 1980년부터 9년간 팀을 이끈 사령탑이었지만, 애리조나스테이트와 계약한 사실을 공개한 뒤, 스페인축구협회와 마찬가지로 칼을 빼 들었다.

미시건대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 스티브 피셔 임시감독 체제로 임한 대회에서 팀 통산 두 번째이자 10년 만에 NCAA 트로피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경기 연속 무패를 이끈 로페테기 감독이 물러난 상황에서도 스페인이 미시건대처럼 우승할 수 있다고 피케는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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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16일 포르투갈과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그다음 21일 이란, 26일 모로코를 연달아 상대한다.

피케는 2009년부터 무적함대의 수비를 책임졌다. 현재 A매치 97경기째를 소화한 그는 월드컵 기간 중 센트리 클럽에 가입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