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elotti Everton 2020-21Getty

감독들의 리턴이 대세?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와 접촉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감독들의 리턴 러쉬가 이어지는 추세인 가운데 이번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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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유럽 축구는 감독들이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추세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2년 만에 유벤투스 지휘봉을 다시 잡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이번에는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 다시 부임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1일(현지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직에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안토니오 콘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라울 곤살레스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미 안첼로티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01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팀을 개편해 나갔고, 코파 델 레이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하며 우승을 일궈냈다.

기세를 이어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 결승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축구팀 중 유일하게 레알 마드리드만 가진 타이틀인 챔피언스리그 통산 10회 우승의 위엄 '라 데시마'를 완성했다.

그다음 시즌에도 안첼로티 감독은 UEFA 슈퍼컵 우승, 클럽 월드컵 우승, 공식경기 22연승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리그에서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줬고,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무관에 그치자 2시즌 만에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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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뮌헨, 나폴리를 거쳐 현재는 에버튼의 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에버튼을 이끌고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으나, 점점 순위가 떨어지더니 결국 10위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일부 팬들은 안첼로티 감독의 팀 운영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페레스 회장과 접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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