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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할 수 없는 월드컵 북중미 트리오의 ‘경험’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북중미 3국 멕시코·코스타리카·파나마는 풍부한 연륜을 자랑한다.

참가 32개국 중 선수단 평균 연령과 A매치 경기수 부문에서 모두 세 손가락 안에 든다. A매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 다수 속했단 의미. 평균 연령은 코스타리카(29세 203일) 멕시코(29세 203일) 파나마(29세 64일) 순으로 높다. 한국 대표팀으로 따지면 기성용(29)이 세 팀에선 중견쯤 된다. 최종 엔트리 23명의 A매치 경기수 합은 멕시코(1416경기) 파나마(1414경기) 코스타리카(1163경기) 순이다.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경우, 선수단의 A매치 평균 출전수가 61경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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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3국은 월드컵을 예측할 때 준결승 후보로도 거론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상대해본 경험, 오래기간 호흡을 맞추며 생겨난 팀워크와 조직력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16강에 오른 멕시코의 경우, 이번 명단에서 월드컵 대회를 경험한 선수가 16명이나 된다. 코스타리카도 8강 돌풍을 일으킨 브라질 월드컵 멤버 대다수가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의 F조 상대국 멕시코의 풍부한 연륜은 한국에는 부담이 될 밖에 없다. ‘경험’은 신태용호의 약점 중 하나다. 한국의 최종명단 23명 중 A매치 61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세 명(구자철, 손흥민, 기성용)뿐이다. 월드컵 경험 선수는 스쿼드의 1/3에 해당하는 8명. A매치 총합은 멕시코가 2.2배 이상 많다.(한국 643경기)

이승우(헬라스베로나), 문선민(인천), 오반석(제주) 등 3인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이승우의 발탁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었다. 일본은 한국과는 반대로 경험 있는 선수들을 다수 선발했다. 일본의 A매치 총합은 1003경기로, 전체 5위에 해당한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국 A매치 총합
멕시코 - 1416경기
파나마 - 1414경기
코스타리카 - 1163경기
벨기에 - 1024경기
일본 - 1003경기
우루과이 - 955경기
스페인 - 954경기
독일 - 928경기
크로아티아 - 910경기
아이슬란드 - 905경기
포르투갈 - 892경기
스위스 - 842경기
이집트 - 841경기
아르헨티나 - 819경기
폴란드 - 782경기
사우디아라비아 - 77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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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 769경기
콜롬비아 - 719경기
스웨덴 - 704경기
이란 - 685경기
브라질 - 670경기
호주 - 669경기
대한민국 - 643경기
러시아 - 640경기
덴마크 - 594경기
세네갈 - 590경기
프랑스 - 582경기
나이지리아 - 573경기
세르비아 - 563경기
모로코 - 513경기
잉글랜드 - 465경기

사진=2018 러시아 월드컵 현역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라파 마르케스(멕시코).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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