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naro Gattuso Arsenal Milan UEFA Europa League 03152018AFP

가투소 "유벤투스전 이길 수 있었는데..."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유벤투스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은 AC 밀란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밀란은 1일 오전(한국시각)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밀란은 지난 해 12월 치렀던 아탈란타와의 18라운드 0-2 패배 이후 11경기 만의 리그 경기 패배를 맛보게 됐다. 

경기 후 가투소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유벤투스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운을 뗀 뒤, "승리할 수도 있었고, 그러한 느낌을 받았다. (다만) 교체 자원 때문에 유벤투스에 패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분명한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려내지 못했다. 반면에 유벤투스는 몇 번의 기회를 살려냈다"며 노련미와 결정력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터졌다! 권창훈 마르세유 상대로 리그 7호골"

주장 보누치 역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 대해 믿어야 한다. 수요일 우리는 인터 밀란과의 더비전을 치른다.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며 유벤투스전 패배의 아픔을 딛고 현지시각으로 수요일로 예정된 인테르와의 더비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뒷심 부족이 문제였다.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여유가 있었고 노련했다. 주어진 기회를 살렸고, 결정력이 돋보였다. 밀란의 경우 찰하놀루가 완벽한 기회를 잡고도 득점에 실패한 반면, 유벤투스의 콰드라도는 힘든 상황에서도 득점포를 만들어내며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주요 뉴스  | "[영상] 벵거 감독, 아스널 떠나도 지도자 계속한다"

양 팀 스쿼드 차이도 패배의 이유 중 하나였다. 결정적으로 교체 카드의 질이 달랐다. 유벤투스의 경우 교체 투입된 후안 콰드라도가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승리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반면 밀란은 후반 20분 안드레 실바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니콜라 칼리니치의 부진으로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유벤투스전을 마친 밀란은 오는 5일 오전(한국시각)으로 예정된 인터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를 치러야 한다. 유벤투스전 패배는 아쉽지만, 더비전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이긴다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4위권 입성도 꿈은 아니다. 다만 패한다면, 사실상 4위권 진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