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의 상징이 된 카메라 세리머니가 현지에서 여전히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공식 채널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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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시즌 초반부터 '포트트릭'을 달성하더니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개인 커리어하이를 쓰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활약을 인정하면서 올해의 팀에 뽑았다.
특히 그는 득점 장면 때마다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면서 더욱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은 두 손을 이용해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 세리머니는 시즌 초반부터 득점을 터뜨릴 때마다 꾸준하게 보여주자 계속해서 화제가 됐다.
이에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의 카메라 세리머니 의미는 무엇일까?' 주제로 특집 보도를 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특별한 세리머니에 대해서 생각했고, 골을 넣으면 마음에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카메라 세리머니를 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면서 "세리머니를 할 때 환하게 웃는 이유는 그가 축구를 정말 좋아하고, 토트넘에서 뛰는 것에 만족하기 때문이다.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축구 하는 것을 좋아하며 즐긴다"고 전했었다.
이런 가운데 시즌이 다 끝난 시점에서 손흥민의 세리머니가 다시 조명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가장 상징적인 세리머니를 한 선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게시글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선수들의 상징적인 골 세리머니 일부를 재조명했는데,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이 오른 것이었다. 소개한 글에는 손흥민을 비롯하여 브루노 페르난데스, 패트릭 뱀포드, 제시 린가드의 세리머니 장면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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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해당 게시글 댓글에서는 손흥민이 절친 델리 알리와 핸드셰이크 세리머니를 다시 보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