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igol Inter

가비골의 바람... "인테르로 복귀 원해"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친정팀 산투스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비골' 가브리엘 바르보사가 친정팀 인터 밀란으로의 복귀를 희망했다.

바르보사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인테르로의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다. 상처뿐인 인테르 생활이었지만, 바르보사에게는 여전히 드림 클럽이었다.

인테르 소식 채널인 'FC 인테르 뉴스'를 인용한 인터뷰에서 그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감독의 신뢰를 느끼고 있으며, 구단은 나로 하여금 최고의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해준다"며 자신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킹갓제너럴 파라오’ 살라의 파급력은?"

이어서 그는 "유럽 무대는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고 말하면서 "인테르와는 여러모로 연결된 상태다. TV에서 자주 인테르의 경기를 본다. 그리고 머지 않아 그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인테르에서의 약속을 이어가고 싶다. 다만 이와 관련해서는 구단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며 여건만 주어진다면 인테르로 복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은퇴’ 줄리우 세자르가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선 날"

바르보사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브라질을 빛낼 기대주로 꼽혔다.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를 통해 대표팀에 입성했고, 이후 치른 히우 올림픽에서도 대표팀 우승을 이끌며 주가 상승했다. 덕분에 그는 2016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에 입단하며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과거 호나우두가 그랬듯 인테르에서의 브라질 선수 성공시대를 열길 바랐던 바르보사지만, 생각 만큼 쉽지 않았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고, 데 부르에 이어 피올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하며 방황했다. 올 시즌 초에는 벤피카 임대 생활을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결국 인테르와 바르보사 모두 서로의 미래를 위해, 친정팀 산투스 임대 이적을 택했다. 바르보사 역시 친정팀 복귀를 통해 반등에 나섰고, 주리그 포함해 올 시즌 14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