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선임한 이라크 대표팀이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라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상대하는 팀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9월 1일 이라크를 상대로 홈에서 A조 1차전 경기에 나선다. 이라크는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보다 한 수 아래 팀인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라크는 지난 2차 예선에서 이란, 바레인 등을 만난 C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최종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라크는 라이벌 이란을 상대로 한 차례 2-1 승리를 거두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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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예선 첫 경기부터 아시아의 강호 한국을 만난 이라크는 이미 3일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라크는 이번 주부터 23인 명단을 소집해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10일간 이어질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아드보카트 감독 체제의 이라크는 마르베야 전지훈련을 마치면 터키로 이동해 추가로 10일간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이라크 축구 역사상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무대를 경험한 측면 수비수 알리 아드난(27), 불과 작년까지 포르투갈 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모하나드 알리(21) 등 정예멤버가 이번 전지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이미 이라크는 마르베야 전지훈련 기간 평가전 일정까지 확정됐다. 이라크는 12일 아틀레티코 발레아레스, 15일 AD 쿠에타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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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지난 1986 멕시코 월드컵을 경험한 후에는 본선 진출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라크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대가 모두 중동 국가인 이번 최종예선 A조에서 살아남아 36년 만의 본선 진출을 노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또한, 이라크는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상황을 지켜본 후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하파 하디(22, 크릴리아 소베토프), 그리고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몇몇 해외파 선수를 추가 발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무려 3주 가까이 조직력을 다지는 이라크와 달리, 한국은 이달 말까지 각 선수가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후 대표팀을 소집한다. 몇몇 유럽파는 오는 28~30일까지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른 후 대표팀에 소집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즉, 벤투호가 이달 말 소집 후 완전체로 이라크전을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이틀 정도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