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smane-dembele(C)Getty Images

韓 축구 희소식 나왔다! ‘발롱도르’ 받고도 줄어든 출전 시간…2026년 아스널 가능성→이강인 주전 도약하나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우스만 뎀벨레가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의 신중한 태도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이에 2026년 이적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플러스’는 23일(한국 시각) “뎀벨레가 현재 소속팀에 불만을 품고 있다”며 “파리 생제르맹 내부에서 뎀벨레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는 방식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에 지난 시즌과 다르게 엔리케 감독의 세심한 관리를 받고 있다. 그런데 뎀벨레는 엔리케 감독이 자신을 너무 아낀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줄어든 출전 시간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에서 6골과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줄었다. 이는 줄어든 출전 시간 탓이다. 2025-26시즌 뎀벨레는 경기당 43.8분을 뛰었다. 지난 시즌 65.8분보다 20분가량 줄어들었다.

뎀벨레는 세계 최고의 선수만 받을 수 있는 ‘발롱도르’를 거머쥐고도 출전 시간이 줄었다. 그는 더 많은 출전을 바라고 있지만, 엔리케 감독은 다소 소극적이다. 뎀벨레의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엔리케 감독은 뎀벨레 대신 이강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불만을 드러내자, 아스널이 주시하고 있다. ‘카날 플러스’는 “뎀벨레의 상황은 아스널의 관심을 끌었다”며 “아스널은 오랫동안 뎀벨레를 주시했다. 그가 2026년에 깜짝 이적을 추진한다면, 아스널이 완벽한 선택지가 될 거다”고 설명했다.

물론 뎀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와 파리 생제르맹이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데다, 파리 생제르맹이 거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거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뎀벨레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736억 원)로 평가했다.

한편, 뎀벨레가 이적한다면 이는 이강인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다재다능한 공격 옵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주전 공격수들이 이탈할 시, 그 자리를 메웠다. 그렇기에 뎀벨레가 떠난다면 이강인에게 향하는 기회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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