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Getty Images

韓 축구 큰일 날 뻔! 비시즌 자취 감춘 손흥민, 종아리 부상에 시달렸다…LAFC 감독 "올바른 리듬 찾아가고 있어"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마크 도스 산토스(48) 감독이 손흥민(33·이상 로스앤젤레스 FC)의 출전 시간 배분에 신중을 기하는 이유가 있었다.

로스앤젤레스(LA) FC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레알 CD 에스파냐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 임한다.

18일 1차전에서 드니 부앙가의 해트트릭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손흥민, 티모시 틸만의 연속골에 힘입어 6-1 완승을 거둔 만큼 주축의 체력 안배와 로테이션 자원의 기량 점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도스 산토스는 올겨울 손흥민의 부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도스 산토스는 직전 인터 마이애미전(3-0 승리) 이후 손흥민을 후반 막바지 교체한 걸 두고 "두 차례 부상으로 프리시즌을 완벽히 보내지 못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프리시즌 LAFC가 치른 모든 경기에 결장해 의문을 낳았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스티브 체룬돌로 전 감독이 떠나고 도스 산토스가 부임한 뒤 '전력 외'로 분류된 건 아닌지 등 각종 추측이 쏟아졌다.

도스 산토스는 레알 에스파냐전을 앞두고 다시 한번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도스 산토스는 "두 차례 부상이라고 언급한 건 오해"라며 "손흥민은 프리시즌 첫날 종아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잘 관리해야 했기 때문에 기대한 프리시즌을 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손흥민의 몸 상태는 100%다. 올바른 리듬을 서서히 찾아가고 있다. 중요한 선수인 만큼 완벽히 회복됐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마이애미전 교체에 불만을 표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이야기를 나눴다. 손흥민은 온두라스 원정을 다녀왔고, (마이애미전에서도) 전반 추가시간을 포함해 95분을 소화했다.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좋은 선수가 더 뛰고 싶어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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