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韓 축구 초대형 악재! 외면당한 김민재, 日 수비수에게 완전히 밀렸다…리그 명단 제외 이어 컵 대회서도 '벤치 신세'

[골닷컴] 배웅기 기자 =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택은 김민재(29)가 아닌 이토 히로키(26·이상 바이에른 뮌헨)였다.

뮌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RB 라이프치히와 2025/26 독일축구연맹(DFB)-포칼 8강 홈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김민재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콤파니는 교체 카드 5장 중 4장을 활용했는데, 자말 무시알라·콘라트 라이머·레온 고레츠카·이토가 차례로 투입됐다.

이제는 '3옵션'이 아닌 '4옵션' 신세다. 김민재는 지난 9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TSG 1899 호펜하임과 2025/26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5-1 승리)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됐다.

당시 요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서 호흡을 맞췄고, 대기 명단에는 이토가 포함됐다. 이토는 후반 18분 타 대신 투입돼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독일 매체 'TZ'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콤파니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건 아니"라고 김민재의 명단 제외 배경을 설명했다.

막스 에베를 단장의 주장과는 다소 상반된다. 독일 매체 '슈포르트'의 9일 보도에 의하면 에베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모두 건강해 김민재에게 자리를 내주지 못한 것"이라며 "향후 일정을 위한 결정은 아닐 것이다. 다만 모두 건강할 때는 기존 주전도 (명단) 제외될 수 있을 만큼 준비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과거 뮌헨에서 활약한 미하엘 발락은 이토의 '멀티성'을 높이 사면서도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인 김민재를 두둔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DAZN'에 패널로 참석한 발락은 "김민재는 지난 몇 주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선택지로 정통 센터백을 두지 않은 건 그에게 가혹한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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