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Getty Images

韓 축구 초대형 경사! 김민재 첼시행→PL 21호 코리안리거 된다…"겨울 이적시장 마감 전 영입 희망"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첼시가 올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일주일여 앞두고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제레미 자케(스타드 렌) 영입이 수포로 돌아간 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김민재에게 눈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김민재가 첼시로 향한다면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스물한 번째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발을 내디디는 선수가 된다. 데뷔전을 끝내 치르지 못한 정상빈(16호·前 울버햄튼 원더러스·세인트루이스 시티 SC), 황의조(17호·前 노팅엄 포레스트·알란야스포르)와 다른 팀에 임대돼 있는 양민혁(18호·前 토트넘 홋스퍼·코번트리 시티), 윤도영(19호·前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도르드레흐트), U21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는 박승수(20호·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외하면 열여섯 번째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매각할 용의가 있고 이를 통해 다른 센터백 영입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올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 짓고자 한다. 매체는 "첼시는 올겨울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을 목표하고 있으며 김민재와 더불어 매과이어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오는 2028년 만료된다"고 설명했다.

애초 첼시는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부임한 뒤 자케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으나 렌이 6,000만 파운드(약 1,191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요구해 협상이 난관에 부딪혔다. 반면 매과이어와 김민재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어 보다 매력적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가 운영하는 'CF 바이에른 인사이더'는 23일 "김민재는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김민재의 에이전트는 첼시의 관심을 전달받은 상황이다. 김민재는 몇몇 수비수로 구성된 구단의 영입 명단에 포함돼 있다. 그가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자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가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영국 매체 '풋볼 팬캐스트'는 8일 "로세니어 체제에 들어선 첼시가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는 성공적인 시즌을 위해 견고한 수비가 전제가 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수비 상황에서 취약했고, 중요한 순간 실점을 내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첼시 수비진을 보강할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현재 뮌헨에서 불편한 상황에 처해 있다. 큰 기대 속 합류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추락했고,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첼시는 지금을 진정한 기회로 보고 있으며 로세니어가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요나탄 타가 합류한 이래 '3순위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2023/24시즌 36경기(2,765분), 2024/25시즌 43경기(3,593분)에 나섰으나 이번 시즌 절반이 넘게 흐른 시점 21경기(1,032분)를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영국 매체 '첼시 뉴스'의 9일 보도에 의하면 첼시는 김민재 영입에 이적료 2,600만 파운드(약 516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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