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Getty Images

韓 축구 초대박! 양민혁, 깜짝 'HERE WE GO' 떴다…1위 팀 이적 '확정', 첼시 레전드가 점찍었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양민혁(19)이 포츠머스와 임대를 조기 해지한다. 새로운 행선지는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코번트리 시티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코번트리로 임대 이적한다. 토트넘 핫스퍼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포츠머스로 임대 이적했고, 올 시즌 16경기 3골 1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합류 초반만 해도 혹평이 주를 이뤘으나 양민혁은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포인트를 만들었고, 지난달 30일 찰턴 애슬레틱전(2-1 승리)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여론을 바꿨다.

다만 포츠머스가 21위(24경기 6승 7무 11패·승점 25)로 강등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좀처럼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다. 영국 매체 'BBC'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휴즈 포츠머스 단장 역시 양민혁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인정했다.

새로운 행선지는 코번트리다. 포츠머스와 함께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에 속해 있는 코번트리는 이번 시즌 1위(26경기 15승 7무 4패·승점 52)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이 유력한 상황이다.

포츠머스와 비교해 전력상 우위에 있는 팀이나 양민혁은 보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BBC의 크리스 와이스 기자는 6일 "코번트리가 양민혁에게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번트리는 사카모토 타츠히로 정도를 제외하면 오른쪽 윙어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이 양민혁의 성장세를 눈여겨보고 있다는 대목이기도 하다. 2024년 강원FC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양민혁은 같은 해 38경기 12골 6도움을 폭발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겨울 토트넘으로 적을 옮겼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돼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지난달 31일 "양민혁의 잠재력에 깊은 인상을 받은 레알이 충격적인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토트넘은 커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토트넘이 임대 외에는 양민혁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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