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韓 축구 초대박 경사! 토트넘, 손흥민 대체자로 이강인 낙점→본격 영입 추진…"임대 제안, 가능성 열려 있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올겨울 공격진 보강을 모색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파리 생제르맹(PSG)에 비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달 이강인 영입을 위해 문의한 가운데 PSG가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베일리에 따르면 토트넘은 왼쪽 윙어 혹은 전방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이강인 외에도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BC),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 모나코), 크리스토스 촐리스(클뤼프 브뤼허 KV)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베일리는 "토트넘이 PSG의 창의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이강인 임대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시장의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PSG는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을 때도 그랬듯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베일리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올 시즌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함에도 불구하고 핵심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PSG가 완전히 협상의 문을 닫은 건 아니다. 베일리는 "이강인이 자신의 장기적인 전망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는 토트넘의 향후 영입 가능성에 희망을 품게 한다"고 전했다.

과거 이강인의 PSG 이적설을 최초 보도하는 등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 기자에 의하면 PSG의 최우선 순위는 재계약이다. 모레토는 24일 "PSG는 엔리케의 요청에 따라 올겨울 이강인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단은 이강인과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령 이강인이 이적을 택해도 토트넘보다는 아틀레티코 쪽으로 무게가 기운다. 모레토는 지난 20일 영국 매체 'DAZN'을 통해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올겨울 영입을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성사되지 않는다고 해도 올여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강인 역시 아틀레티코 이적에 적극적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0일 "아틀레티코는 현재 이강인이 환경 변화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그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할 의향이 없으며 경기장에서 더 중요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