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Getty Images

'韓 축구 위기' PSG 언제까지 발목 잡나, '이강인(24·토트넘 홋스퍼)' 또또 무산! '손흥민 후계자' 꿈 끝내 못 이룬다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의 이적이 끝내 수포로 돌아갔다.

이강인이 토트넘 홋스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프랑스 파리에 방문해 접촉을 시도할 만큼 '진심'이었다. 토트넘 역시 임대에 관심이 있었으나 파리 생제르맹(PSG)이 협상의 문을 닫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핵심으로 여기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결국 토트넘과 아틀레티코 모두 이강인 영입을 포기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에스티 에스 알레띠'의 아드리안 시에라 기자가 27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의 영입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전한 데 이어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이 28일 "PSG가 토트넘의 접근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더 스퍼스 웹에 따르면 PSG는 적어도 올겨울까지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생각이 없다. 올겨울 소우자와 코너 갤러거 단 2명을 영입하는 데 그친 토트넘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다만 올여름 토트넘은 다시 한번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에 아직 희망은 있다. 이강인은 PSG의 장기적인 미래 보장 여부에 따라 올여름 자신의 상황을 재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로스앤젤레스(LA) FC로 떠난 손흥민(33)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영국 매체 '팀토크'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의 26일 보도에 의하면 토트넘은 왼쪽 윙어 혹은 전방의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강인 외에도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아데몰라 루크먼(아탈란타 BC), 케난 일디즈(유벤투스),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 모나코), 크리스토스 촐리스(클뤼프 브리허 KV)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베일리는 "토트넘이 PSG의 창의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인 이강인 임대 영입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시장의 이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이적설에 불을 붙이기라도 하듯 29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홈 경기(1-1 무승부)에 결장했다. 지난달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은 이강인은 한 달여 재활 끝 최근 훈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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