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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경신 가능성 아직 남아 있다! ‘슛돌이’ 이강인 강력히 원하는 AT 마드리드, 다가올 여름 재차 영입 추진 계획

‘슛돌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PSG)이 급작스러운 변수가 없는 이상 올겨울 잔류하는 게 사실상 확정적이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 속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PSG가 ‘NFS(Not For Sale·판매 불가)’를 선언,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다만 AT 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 계획을 철회하지 않고, 올여름 재차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30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의 올겨울 이적시장 상황을 총정리하면서 “이강인은 현재로선 영입이 불가능하다. 선수 본인이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강력히 원했음에도 불구하고 PSG가 그의 이적을 단호히 거부하고 있다”며 “AT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 이강인 영입이 비록 무산됐지만 다가올 여름 다시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이강인은 3년 전부터 AT 마드리드가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온 가운데, 이제는 팀 내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맡고자 떠날 계획이었다. 아무래도 나이가 20대 중반으로, 전성기에 접어든 만큼 정규적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동시에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길 원하는 시기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PSG는 단호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AT 마드리드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엔리케 감독은 좌우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최전방 공격수까지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고, 출전할 때마다 제 몫을 다하는 다재다능한 이강인을 잃고 싶지 않았고 수뇌부에 이강인을 붙잡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AT 마드리드는 비록 올겨울에는 협상의 문이 완전히 닫혀 이강인 영입에 실패했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다. 특히 과거 발렌시아 시절 이강인과 연을 맺었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이강인의 기량과 잠재성 등을 높게 평가하면서 어떻게든 데려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가올 여름에 재차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물론 PSG가 이강인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가운데 조만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서 AT 마드리드가 올여름에도 이강인을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이 클 거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이강인이 PSG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봤을 때, 팀 내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재계약을 거절할 수 있어 올여름 떠날 가능성도 존재할 거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전력 보강은 물론이고,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 속 이강인을 영입하려는 만큼 기꺼이 그에 준하는 투자를 하겠다는 스탠스다. 실제 현지에선 AT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로 5~6000만 유로(약 859~1030억 원)를 제안할 거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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