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Getty Images

韓 축구 대형 악재! 황희찬, 또 쓰러졌다…선발 출전→전반 교체 OUT, 울버햄튼서 무려 '11번째 부상'

[골닷컴] 배웅기 기자 =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또 한 번 부상에 신음했다.

울버햄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수렁에 빠졌다. 17위 노팅엄 포레스트(7승 5무 13패·승점 26)와 승점 18 차 20위(1승 5무 19패·승점 8)에 머무르며 사실상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악재는 연달아 왔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으로 주포 역할을 맡게 된 황희찬이 부상자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41분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았고, 전반 43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와 교체됐다.

2021년 여름 울버햄튼 합류 후 무려 열한 번째 부상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기간은 179일에 달한다. 정확한 진단 결과는 나오지 않았으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도 반가운 소식은 아니다.

황희찬은 올겨울 PSV 에인트호번 이적설에 휩싸였으나 끝내 울버햄튼에 잔류했다. 네덜란드 매체 'FC업데이트'는 지난달 16일 "PSV가 리카르도 페피의 팔 골절 이후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페피, 알라산 플레아, 마이론 보아두 모두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심각한 공격수 부재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수"라며 "PSV는 이미 그의 에이전트에게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계약은 오는 2028년 중반까지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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