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ymar Barcelona training 27072017HECTOR RETAMAL/AFP/Getty

西 언론 'PSG, 네이마르 딜에 디마리아 포함'

[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스페인 언론 AS에 따르면 PSG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인 1억 9천 5백만 파운드(한화 약 2,865억 원)에 더해 앙헬 디마리아를 넘겨주는 제안을 할 전망이다.

PSG는 이 조건이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함으로써 스페인 리그 당국에 내야하는 세금 6천 2백만 파운드(한화 약 911억 원)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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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는 것은 PSG가 네이마르 측에 1억 9천 5백만 파운드를 지불하고 이후에 네이마르가 스페인 리그에 이 돈을 보증금 성격으로 잠시 보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야 스페인 리그 당국이 네이마르의 계약 파기를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프랑스 세법 상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논란이 될 수 있다. 네이마르가 PSG로부터 받은 돈을 수입 명목으로 분류했다가 스페인 리그 당국에 보내면서 지출로 상쇄시킬 수도 있지만 여전히 문제의 소지가 있다.

또한 이 방법은 PSG가 계약 전에 바이아웃 금액 전부를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계약에서는 계약 단계별로 돈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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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바이아웃 금액 지불에 따른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왑딜'을 준비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AS는 지난 금요일 저녁 PSG가 스왑딜에 제시할 선수들 목록을 보도했다. 그 중 앙헬 디마리아가 가장 유력하다.

현재까지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관련된 협상을 하지 않을 것이고, 하더라도 바이아웃 금액 지불만을 수락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PSG의 스왑딜 제시가 판도를 바꿀 가능성도 있다. 또한 네이마르가 훈련 중 동료 세메두와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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