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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언론, 4경기만에 출전한 이강인에 “감독과 안 맞는 것 명백해”

[골닷컴] 배시온 기자= 발렌시아는 21일(현지시간)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오사수나와 경기를 펼쳤다. 가메이로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는 오사수나에게 선제골, 추가골과 페널티킥 골까지 허용하며 1-3으로 패했다.

발렌시아는 뚜렷한 전술과 강점 없이 경기를 이어온 결과 현재 승점 35점(8승11무12패)으로 14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한달 전인 3월 21일 그라나다전에서 2-1 승리 후 4경기 승리가 없다. 원정 경기로 본다면 8경기 연속 무승으로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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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뿐 아니라 이강인에게도 최근 흐름은 좋지 않았다. 셀타 비고, 헤타페전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카디스,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번 오사수나전에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으나 후반 6분 유누스 무사와 교체 투입되며 약 4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이번시즌 많이 출전하지 않았던 윙어로 나섰다. 슈팅 기회도 잡았다. 후반 35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후 후반 39분 연달아 유효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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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이강인은 측면에서 꾸준히 기회를 노리며 경기를 풀어갔다.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의 발렌시아 에디션은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한 평가를 남겼다.

해당 매체는 “이강인은 무사 대신 투입되며 능력을 보여줬다. 측면에서 경기를 소화했으나 활약하기에 어려운 포지션이었다. 그라시아 감독과 맞지 않는 것이 명백한 상태”라며 포지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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