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3경기에서 승점 4점 획득에 그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초반 행보에 대해 스페인 언론 역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올여름 여름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는 쟁쟁한 선수들을 데려오며, 강력한 리그 우승 후보로 꼽힌 상태였다. 모나코에서는 토마스 르마를 그리고 비야레알에서는 로드리를 영입했고, 이들 뿐 아니라 산티아고 아리아스와 안토니오 아단, 젤손 마르틴스 등을 데려왔다. 덕분에 아틀레티코는 강력한 라 리가 우승 후보군으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행보는 다소 기대 이하다.
이에 대해 스페인의 '마르카'는 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3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 9점 중, 4점밖에 얻지 못했다며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다. 특히 라 리가 우승을 달성했던 2013/2014시즌 초반 3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던 모습과 상반되는 행보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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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틀레티코는 세비야와 라요 바예카노 그리고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2/2013시즌과 2014/2015시즌에는 초반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기록했고, 2015/2016시즌의 경우 바르셀로나전 패배를 제외한 나머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 역시 아틀레티코의 초반 3경기 승점은 5점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사뭇 다르다. 아직 초반인 만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발렌시아와 라요 그리고 셀타 비고를 상대로 승점 4점만을 획득했다. 3경기에서 아틀레티코가 기록한 득점은 2골이 전부다.
이러한 아틀레티코의 시즌 초반 행보에 대해 '마르카'는 아틀레티코가 좀처럼 우승 후보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로 6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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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가 주목한 첫 번째 이유는 과도한 자신감이었다. 알찬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슈퍼컵 맞대결 승리로 기세등등한 아틀레티코였지만, 시즌 폐막 후 여름 이적시장까지, 아틀레티코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게 부진 중 하나라는 평가였다.
그 다음으로는 수비에서의 실수 그리고 논란이 많은 선발 라인업을 꼽았다. '마르카'는 수비진의 짜임새가 무기인 아틀레티코가 올 시즌에는 수비에서의 불안 특히, 수비진 개개인의 실책이 늘었다고 평가했다. 선발 라인업에 대해서도 아리아스가 아닌 사비치의 오른쪽 풀백 기용을 꼬집었다.
문전에서의 결정력 부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 3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총 두 골을 넣었고, 전방의 디에구 코스타의 경우 12경기 연속 리그에서 골이 없다고 비판했다. 선수진에서의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였다.
끝으로 매체는 리더십의 부재 그리고 선수들의 좋지 않은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리더십의 경우 가비와 페르난도 토레스의 동시 이탈에 따른 드레싱룸에서의 리더 부재를 그리고 선수들의 몸 상태는 월드컵을 비롯한 프리시즌 일정을 이유로 들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