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한 시즌 만에 결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결별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의 '디 애슬레틱'은 호날두가 이번 여름 적절한 영입 제의가 온다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호날두는 맨유가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기를 원했다. 선수단 강화를 통해, 맨유가 호날두 야망에 부응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도, 텐 하흐 감독 선임 이후 지금까지 맨유는 별다른 선수 보강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 말라시아와 영입 직전에 갔지만, 이적 시장 개장과 함께 이름을 올렸던 데 용과 에릭센 그리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까지. 설만 무성할 뻔 소득이 없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한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가 24골을 넣었지만, 맨유의 빅4 진입에 큰 힘을 실어주진 못했다.
결국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우승에 대한 바람을 이유로, 구단에 이적을 통보했다. 물론 적절한 오퍼가 와야 한다. 호날두가 이적을 선언한 배경 역시 커리어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맨유와 함께 경쟁보다는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기를 바란다는 게 현지 매체들의 분석이다.
다만 호날두 이적 통보와 관련해 맨유측은 답변을 거부한 상태다.
호날두가 이적할 경우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하나가 바로 첼시다. 때 마침 루카쿠가 인테르로 임대 이적하면서 공격진 누수가 생겼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 또한 호날두 이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경우 지난주 호날두 에이전트로 유명한 조르지 멘데스가 첼시의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의 만남이 포착됐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호날두 영입을 주시할 수 있다. 다만 바이에른의 경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호날두 영입에 선을 그은 바 있다.
대신 메시와 음바페 그리고 네이마르를 보유한 파리 생제르맹은 호날두 영입에 관심을 표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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