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ight McNeilGetty Images

英 독점 황희찬 초비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왼발 특급’ 데려온다…울버햄튼, 새 감독 오자마자 보강 계획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울버햄튼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와이트 맥닐(에버튼)과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를 데려올 계획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롭 에드워즈 감독을 적극 지원할 거로 예상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 시각) “울버햄튼이 맥닐과 칼빈 필립스(맨체스터 시티)를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울버햄튼은 두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 임대와 영구 이적을 모두 모색할 예정”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리그 최하위인 이들은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대신해 부임한 에드워즈 감독은 벌써 영입 표적을 정했다. 바로 맥닐과 필립스다.

에드워즈 감독은 EPL 경험이 있는 두 선수를 데려와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울버햄튼은 이를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에드워즈 감독은 EPL 경험자를 노린다”라며 “울버햄튼은 에드워즈 감독을 위해서 자금을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맥닐과 필립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상당하다. 우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맥닐은 번리와 에버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EPL 통산 229경기 출전해 21골과 34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왼발 킥 능력을 기반으로 드리블, 축구 지능 등이 장점인 윙어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2022년부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EPL 통산 92경기에서 1골과 3도움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에는 빼어난 롱패스 능력과 활동량을 내세워 큰 주목을 받았다. 

다만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맥닐은 공식전 6경기 출전에 그친 데다, 현재는 21세 이하(U-21) 팀에서 뛰고 있다. 필립스는 모든 대회 통틀어서 1경기 출전이 전부다. 에드워즈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맥닐과 필립스에게 손길을 내밀기로 했다.

한편, 맥닐 이적설은 황희찬에게 상당한 영향이 갈 거로 보인다. 맥닐은 황희찬과 자리가 겹치는 좌측 윙어다. 윙백과 중앙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지만, 좌측 윙어로 나설 때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희찬이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지키려면 확실한 눈도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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