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e McNallyGetty

英 독점 "토트넘, 3부 리그 특급 유망주 수비수 영입한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수비 보강을 추진하려는 가운데 루크 맥널리(22·옥스퍼드 유나이티드)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미 입찰에 들어갈 정도로 적극적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맥널리에게 관심을 돌렸다"며 "이미 소식통이 전한 바로는 토트넘이 200만 파운드(약 31억 원)의 입찰가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리면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혈안이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이 스리백 전술을 활용 중인데, 가용 가능한 자원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기존 수비수들의 기복이 심해 불안정한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는 것도 영입하려는 이유다.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선수가 연결됐다. 밀란 슈크리니아르(26·인터밀란), 스테판 더 프레이(30·인터밀란), 안토니오 뤼디거(29·첼시), 디에고 카를로스(29·세비야) 등이 그 대상이다. 하지만 이적설만 진하게 돌았고, 정작 협상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더니 진전이 없었다.

결국 영입이 무산된 채 이적시장을 마친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새로운 수비수를 물색에 나섰다. 스벤 보트만(22·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2·인터밀란), 요슈코 그바르디올(20·디나모자그레브)이 후보에 올랐으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고, 이런 가운데 맥널리를 영입하려는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꾸준하게 맥널리를 평가해 왔으며, 남은 시즌 동안에도 정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할 예정이다. 다만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외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이 여럿 있어 이적료를 높게 부를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맥널리는 세인트 패트릭스 애슬레틱(아일랜드)에서 프로 데뷔해 지난해 1월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공식전 28경기 동안 4골 1도움을 올렸다.

184cm로 중앙 수비수치고는 큰 키는 아니지만, 경합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 힘을 갖고 있다는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가 주를 이룬다. 주력이 빠른 데다가 패싱력과 키핑 능력도 좋아 빌드업 시에 침착함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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