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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흥민아, 너 없으니 안 되겠어…' 프랑크, 끝내 토트넘서 잘린다 "8경기 1승→경질 고려 중"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있었다면 달랐을까. 토마스 프랑크(52)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에서 시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14위(7승 6무 9패·승점 27)에 머물렀다.

전반 15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선제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추가시간 칼럼 윌슨에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최근 8경기 1승(2무 4패)에 그치며 쉽사리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해 들어서는 무승(5경기 2무 3패)이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프랑크의 경질을 촉구하는 홈 팬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고 있다.

결국 칼을 빼들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의 조나단 노스크로프트 기자는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패한 뒤 프랑크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며 "토트넘 홈 팬들은 '아침에 경질될 것'이라는 구호를 외쳤고, 구단 운영진 역시 프랑크에게 기회를 주고자 애써왔으나 이제는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프랑크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충분히 이기지 못하면 팬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며 "내가 책임자인 만큼 내게 비난이 돌아오는 건 공정하다. 다만 다시 승리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바뀔 것이다.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경기력도 조금은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본머스전(2-3 패)과 애스턴 빌라전(1-2 패) 그리고 이번 경기를 예로 들어보자. 선수들이 뛰는 걸 멈추거나 열심히 하지 않아 승리에 가까운 팀이 아니었다면 결과에 '그럴 수 있다'고 인정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팀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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