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tenham Hotspur v Borussia Dortmund - UEFA Champions League 2025/26 League Phase MD7Getty Images Sport

英 단독 보도 떴다 “흥민아, 올여름 다시 EPL 돌아올 것 같아!” 차기 사령탑 찾는 크리스털 팰리스, 지난달 경질된 프랭크 감독 낙점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에서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과 아주 짧은 시간 함께 했던 토마스 프랭크(52·덴마크) 감독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올여름 올리버 글라스너(51·오스트리아) 감독과 이별이 유력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프랭크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는 글라스너 감독의 후임으로 프랭크 감독을 고려 중”이라며 “프랭크 감독은 EPL로 복귀할 기회를 환영하며, 토트넘에서의 짧은 기간이 자신의 감독 경력을 규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올여름 글라스너 감독이 떠날 예정인 가운데 차기 사령탑에 대한 명확한 구상 속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그리고 현재 글라스너 감독과 유사한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데다, EPL 경험도 풍부한 프랭크 감독을 낙점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비록 프랭크 감독이 최근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과 라커룸 장악 실패 등을 이유로 경질돼 실패를 맛봤지만 이전에 브렌트퍼드에서 보여준 능력들을 높게 평가하면서 적극적으로 차기 사령탑으로 검토하고 있다.

실제 프랭크 감독은 지난 2016년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로 부임해 딘 스미스 감독을 보좌하다가 스미스 감독이 2018년 애스턴 빌라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떠나자 정식 사령탑으로 부임해 7년 가까이 브렌트퍼드를 이끌었는데, 이때 다양한 전술운영과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을 거뒀다.

프랭크 감독은 특히 여러 가지 게임모델을 설정하고 패턴화시키면서 맞상대에 따라 맞춤 대응을 들고나오고, 또 포메이션도 다양하게 활용한 데다, 경기 도중에 시도 때도 없이 유연하게 변화를 주면서 훌륭한 성적을 냈다. 그뿐 아니라 선수 육성 능력도 뛰어나 선수를 발굴해 키워내기도 했다.

결국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브렌트퍼드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그토록 바라던 EPL 승격에 성공했고, 이후로도 EPL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여주며 이제는 상위권 구단들을 위협하고 있다.

더 선은 “크리스털 팰리스는 야망만큼이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프랭크 감독은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면서 “크리스털 팰리스는 프랭크 감독 선임을 통해 공격적이고 조직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EPL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거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랭크 감독은 앞서 지난달 11일 경질되면서 토트넘 사령탑직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당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랭크 감독에게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최근 결과와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이 시점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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