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형중 기자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이적설이 현지 언론을통해 나오고 있다. 만약 토트넘이 호이비에르를 처분하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격노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사우스햄튼을 떠나 토트넘으로 옮긴 후 지금까지 모든 대회 97경기에 나서 14골을 터트린 핵심 미드필더이다. 올 시즌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중원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전술적 가치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매체 ‘미러’는 ‘신흥 갑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호이비에르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도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적료도 3000만 파운드(약 472억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뉴캐슬은 사우디 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된 이후 공격적인 영입으로 신흥 강호를 꿈꾸고 있다. 올 시즌 한때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현재 10위까지 오르며 다음 시즌 빅 4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너가 바뀐 후 두번째 이적시장인 올 여름 대대적인 보강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하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 맞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 저널리스트인 폴 브라운은 ‘기브미스포츠’를 통해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 이적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이 그를 데려가려면 험난한 싸움이 예상된다”라고 한 뒤 “구단이 매각을 진행한다면 콘테 감독은 격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호이비에르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의 원더골이 나오자, 놀라움에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과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이 또 다른 원더골을 터트렸을 때 보여줬던 제스처와 같았다. 이러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호이비에르다.


